불면증을 이기기 위한 침실식물 키우기

오늘도 가뿐한 아침을 맞이하셨나요?

아마도 이 질문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잠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여러 고민과 걱정들로 인해 피곤해도 잠이 잘 오지 않아 뒤척이거나 자주 깨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숙면을 위해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환경 만들기에서 꽤나 쉬운 방법인 불면증을 이기기 위한 침실식물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면증을 이기기 위한 침실식물 키우기

라벤더

라벤더는 질 좋은 잠을 위한 대표적인 식물이며 그 향은 거의 싫어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라벤더의 향을 이루는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심장박동을 늦춰주고 스트레스 완화에 좋으며 불면증 및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방에 놓아두게 되면 공기 중의 유해한 균들을 강력하게 살균해 주는 효과가 있어 새집증후군등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라벤더를 키우면서 줄기를 가지치기하거나 잎을 따서 주머니에 따로 담아 베갯속에 넣어두면 은은한 라벤더의 향을 즐기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는 식물로 키우는 방법 외에도 차로 마시거나 향수, 비누나 샴푸등의 개인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스민

재스민은 라벤더 이상으로 향기로운 향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종류도 매우 다양하지만 식물보다는 차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재스민의 향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박수와 스트레스를 낮춰주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연구에 의하면 재스민의 향을 맡았을 때 수문의 주기가 안정된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차로 즐기기도 하며 오일로 추출하여 마사지나 상처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식물로도 매우 유명하며 실내의 포름알데히드등의 독성물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향을 내진 않지만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음이온이 30배 이상 많으며 특히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산소의 비중은 높여주기 때문에 침실의 공기를 변화시켜 숙면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평상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며 병충해가 생기지 않는 식물이라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싱고니움

시고니움은 공기 중의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벤젠등의 유해한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특히 건조한 실내에 두게 되면 가습의 효과가 있는 식물 중에 하나이며 밤에 산소를 많이 내뿜어 침실용 식물로도 적합합니다

알로에

알로에는 여러 방면에 두루 쓰이는 식물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기도 하며 소화능력개선 및 면역강화에도 사용됩니다

알로에는 벽지나 장판, 커튼이나 가구등에서 나오는 화학성분을 제거해 주며 산세베리아처럼 밤에 산소를 방출하여 실내공기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실내공기질이 좋지 않을 경우 알로에 잎에 갈색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자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빛이나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도 매우 용이한 식물입니다

스투키

산세베리아보다 3배 정도 많은 공기정화능력이 있는 식물입니다

더구나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가 쉬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스투키는 공기정화뿐 아니라 전자파 차단효과도 매우 높으며 산세베리아 못지않게 음이온 방출량이 높은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